사진=유튜브 ‘핑계고’ 캡처
하루의 식사 시간을 조절하고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 습관이 중심이다. 다만 감량 과정에서 활용했다는 단기 단식은 일반인이 그대로 따라 하기 어려운 방법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 전 공복과 야식 제한
고경표가 지키는 기본 수칙 가운데 하나는 잠들기 최소 4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것이다. 야식과 술을 줄여 취침 전 음식 섭취를 피하고, 밤사이 소화기관에 부담을 덜 주려는 취지다.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지는 생활이라면 취침 시각에 맞춰 식사 간격을 조정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다만 공복 시간이 길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하루 전체 식사량을 함께 살펴야 한다.
사진=유튜브 ‘유쾌한 경표씨’ 캡처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균형 유지
식단에서는 탄수화물을 아예 끊기보다 빵과 과자, 설탕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줄이고 단백질과 건강한 탄수화물을 함께 챙기는 방향을 택한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방식이다.매 끼니를 굶거나 한 가지 식품만 먹는 식단보다 영양 구성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둔다. 체중을 줄이는 중에도 식사량과 영양소를 급격히 낮추지 않는 것이 관리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사진=유튜브 ‘혜리’ 캡처
야외 러닝과 근력 운동 병행
운동은 야외에서 하루 3~4km가량 달리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일정한 속도로만 뛰기보다 전력 질주와 걷기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러닝을 적용하고, 퍼스널 트레이닝을 통한 웨이트 운동도 병행한다.유산소 운동만 이어가기보다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구성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달리는 거리와 강도를 한꺼번에 높이지 않고, 체력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리는 편이 안전하다.
정체기 단식과 건강 위험
체중 정체기에는 한 달에 한 번 약 3일간 단식하는 방법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경표는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무작정 따라 하지 말라는 취지의 주의를 함께 전했다.수일간 음식 섭취를 중단하는 완전 단식은 전해질 불균형이나 근손실 등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 전문의와 영양학계에서 일반적으로 거론하는 대안은 12~16시간 공복을 두는 간헐적 단식이나 점진적인 열량 제한이다. 기저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단식에 앞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