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스프도 내 입맛대로”…구미역 일대 사흘간 축제

구미 라면 축제의 갓 튀긴 라면과 원도심 먹거리 구성
셀프 조리 체험·공연 일정과 대중교통 정보

구미 라면 축제
▲ 구미 라면 축제


라면 축제의 메뉴는 익숙한 한 끼에서 출발하지만, 이번 구미 행사에서는 면과 스프, 토핑을 직접 고르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구미공장에서 갓 생산한 라면을 맛보고, 여러 재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스프를 만들어 끓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은 구미역과 역전로를 중심으로 문화로,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이어진다. 먹거리와 공연을 한곳에 모으기보다 원도심 여러 공간에 나눠 배치한 구성이다. 라면 메뉴와 골목 동선, 공연 시간대가 방문 계획의 주요 요소다.

갓 튀긴 라면과 원도심 동선

축제 대표 콘텐츠인 ‘갓 튀긴 라면’은 구미공장에서 갓 생산한 라면을 현장에서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라면 레스토랑에는 반띵라면과 이색라면을 비롯해 프리미엄·해외 누들, 라면트럭 메뉴가 준비된다.

익숙한 라면뿐 아니라 색다른 식재료와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구미역에서 출발해 역전로와 문화로를 지나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둘러보는 방식으로 축제와 원도심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스프 조합부터 라면 패키지까지

먹거리 중심의 행사장 한쪽에서는 직접 만드는 체험이 이어진다. 스프랩과 셀프조리존에서 재료를 조합해 입맛에 맞는 스프를 만들고, 현장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라면공작소에서는 면과 스프, 토핑을 골라 한 그릇을 완성한 뒤 패키지까지 꾸민다. 라면을 소재로 한 테마 아트 공방 ‘Ra-뜰리에’도 운영된다. 맛을 고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조리와 꾸미기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일정과 방문 시간

무대 공연은 축제 이틀째와 첫날 저녁에 집중된다. 11월 6일 오후 6시 30분에는 SK브로드밴드 특집 공개방송 ‘싱투유’가 열리고, 7일 오후 7시에는 메인 무대 라이브 공연 ‘쌩라면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거리 버스킹과 DJ 공연, 휴식 공간인 후루룩 라운지도 마련된다.

축제 전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라면 레스토랑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해 날짜별 차이가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축제장 주변 도로는 행사 기간 혼잡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열차로 구미역에 도착하면 행사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복합스포츠센터에서는 약 10분 간격, 구미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약 10~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선산버스터미널 출발 셔틀은 약 30분 간격이며, 주차장과 셔틀 운행 시간은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