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평 숲을 걷는데 입장료가 0원”…메타세쿼이아·출렁다리 품은 대전 명소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시설 안내

숙박·야영 요금과 예약 일정, 체험시설 운영시간

장태산자연휴양림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장태산자연휴양림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메타세쿼이아 숲과 출렁다리로 알려진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짧은 산책부터 숲속 숙박까지 일정 폭이 넓다. 82ha, 약 24만8000평 규모의 공간에 산책로와 체험시설, 숙박시설이 자리한다.

산책만 할 때와 하룻밤 머물 때 비용이 달라지는 구조다. 주차 공간과 시설별 이용 규칙까지 살펴보면 나들이 계획의 윤곽이 잡힌다.

대전 서구 장안로 461에 있는 휴양림은 산림욕장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주차도 무료로 운영한다. 대전시 안내 기준 주차장은 6개소, 면적 1만6625㎡로 소형차 534대와 대형차 20대 등 모두 554대를 수용한다.

숲나들e 시설 안내에는 주차장이 7개소로 표시돼 있다. 안내 주체에 따라 개소 수가 다르므로 현장 주차 구역은 표지판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숲속의 집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 숲속의 집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무료 산책과 유료 체류의 구분

걷기와 주차에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숙박시설과 야영장은 유료다. 안내된 숙박 요금은 시설 규모와 종류에 따라 4만4000원에서 35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숲속의집 10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동, 숲속수련장 1동이 운영되며 야영장은 20면이다. 야영료는 비성수기 2만원, 성수기 2만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당일 산책과 숙박을 함께 계획할 때는 숙박비와 예약 가능 여부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매월 1일 열리는 예약 창구

숙박시설과 야영장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매월 1일 오전 9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분 예약이 시작되며, 하루 예약 가능 시설은 객실과 야영장을 합쳐 최대 5개다.
한 번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은 3박 4일 이내다. 숙박시설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로 정해져 있어 이동 시간을 포함한 일정을 미리 맞춰야 한다.

야영장은 일반 오토캠핑장과 운영 방식이 다르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캠핑트럭, 루프탑텐트 등 차량 장비는 반입할 수 없다.

숙소 안팎에서 삼겹살이나 생선을 굽는 조리도 제한된다. 반려동물 동반 입실이 적발되면 침구 세탁 비용의 두 배를 변상해야 한다.
숲속의 집 내부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 숲속의 집 내부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와 생태연못 운영시간

숲속어드벤처와 출렁다리는 계절에 따라 문을 여는 시간이 달라진다. 3~6월과 9~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월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7~8월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 자체는 연중무휴지만 체험시설 운영시간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방문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출발 전에 계절별 이용 시간을 살피는 것이 좋다.
장태산자연휴양림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 장태산자연휴양림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산책 동선에는 폭 2m, 길이 39m의 건강지압로와 380㎡ 규모 운동공간이 마련돼 있다. 면적 1100㎡의 생태연못에는 수생식물 5~6종이 자라며 목조 데크 산책로가 놓였다.

형제바위 위 전망대에서는 낙조를 볼 수 있고, 장군봉과 행상바위 주변에서는 기암괴석을 둘러보는 숲길 산책이 가능하다. 산책만 하는 일정은 별도 입장료와 주차료 부담이 없지만, 숙박이나 야영을 더하면 예약 일정과 현장 규칙이 여행 계획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메타세쿼이아 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메타세쿼이아 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