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 캡처
배우 염정아가 식단 관리 메뉴로 즐겨 찾는 음식은 채소를 넣어 끓인 마녀스프다. 50대에도 40kg대 몸무게를 유지한다고 알려진 그는 굶기보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챙기는 방식으로 관리한다고 소개됐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에서 공개한 레시피는 토마토와 당근, 샐러리, 양파를 기본으로 한다. 재료를 준비한 뒤 약불에서 시간을 들여 익히는 과정이 이어진다.
염정아 마녀스프 재료와 손질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 캡처
방송에 나온 재료는 완숙 토마토 4개, 샐러리 3대, 당근 1개, 양파 1개, 통마늘 한 줌, 생바질 20g이다. 여기에 올리브유와 물 150ml를 준비한다.
토마토는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샐러리와 당근,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완성 단계에서 핸드블렌더로 갈기 때문에 모양을 맞춰 세밀하게 다듬을 필요는 없지만, 채소를 너무 크게 자르면 익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약불 조리와 생바질 블렌딩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 캡처
재료 손질이 끝나면 채소와 통마늘을 냄비에 넣고 올리브유를 2~3바퀴 두른다. 중불에서 기름이 채소 표면에 골고루 묻을 정도로 가볍게 볶은 뒤 물 150ml를 붓고 뚜껑을 닫는다.
이후 약불에서 약 1시간 뭉근하게 끓인다.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물을 넉넉히 붓지 않는 방식이며, 조리 중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야 한다.
채소가 충분히 무르면 핸드블렌더로 원하는 질감까지 간다. 매끈한 수프 형태로 만들거나 식감을 약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갈아 낸 수프를 다시 끓이고 생바질 20g을 넣어 한 번 더 블렌딩한 뒤,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 캡처
일반 마녀스프와 다른 조리 방식
일반적인 마녀스프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여러 채소에 소고기나 닭가슴살, 버터, 카레가루, 치킨스톡 등을 더해 끓이는 스튜 형태가 많다. 건더기를 큼직하게 남겨 씹는 맛을 살리는 방식과 달리, 염정아 레시피는 고기와 버터, 조미료를 넣지 않고 채소를 익혀 곱게 가는 것이 특징이다.크림이나 버터 없이도 익힌 채소를 갈아 부드러운 질감을 낸다. 생바질은 마지막에 넣어 향을 더한다. 채소 중심 메뉴라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어 식사로 먹을 때는 달걀이나 두부를 곁들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전체 조리 시간은 약 1시간 15분에서 20분이며, 한 번 만들면 4~5인분가량 나온다. 주말에 미리 준비해 두고 여러 끼에 나눠 먹는 식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정용호 기자 jdragon@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