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기록 중 눈에 띄는 수치는 러닝이다. 고윤정은 약 55분 동안 8km 이상을 달린 기록을 공개했고, 평소 운동을 즐긴다는 이야기도 인터뷰에서 전했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식사 습관을 살펴보면 관리 방식의 윤곽이 드러난다.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던 시기를 거쳐 필라테스를 시작한 배경에는 유연성을 보완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고윤정은 운동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한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로 했고, 중량 운동에도 관심을 보여왔다.필라테스는 동작을 통해 몸의 정렬과 코어 근육을 함께 다루는 운동이다. 오래 앉아 있거나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자세가 잦은 경우에는 동작을 무리하게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가동 범위와 자세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삼기보다 근육을 유지하고 신체 기능을 기르는 데 활용된다. 운동 경험이 많지 않다면 가벼운 강도에서 동작을 익힌 뒤 체력에 맞춰 중량을 서서히 높이는 편이 안전하다.
55분 러닝 기록과 운동 강도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에 러닝이 더해지며 운동 종류가 넓어졌다. 공개된 기록은 약 55분 동안 8km 이상을 달린 것으로,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이어온 사례로 볼 수 있다.러닝은 심폐지구력을 기르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운동이다. 다만 운동 경험이 적거나 관절 통증이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달리기 거리를 늘리기보다 걷기부터 시작하고, 통증이 이어지면 달리기를 멈춰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사과와 땅콩버터 간식
운동과 함께 언급된 식단은 사과와 땅콩버터다.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땅콩버터는 지방과 단백질을 포함해 간식의 포만감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땅콩버터는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체중을 관리하더라도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 활동량에 맞춰 먹고,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방식이 지속 가능한 관리에 가깝다.
고윤정의 운동 습관은 유연성, 근력, 유산소 운동을 나눠 살피는 구성으로 정리된다. 다만 공개된 운동 기록만으로 평소 운동 횟수나 식단 전체를 단정할 수는 없다. 운동을 새로 시작할 때는 자신의 체력과 통증 여부를 기준으로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