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와 탐방로의 운영 시각이 다르고, 날씨에 따라 운행이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경사도와 편의시설, 돌아오는 케이블카 시간까지 함께 살펴야 일정이 엇갈리지 않는다.
숲길은 3.2㎞ 길이로 조성됐으며 경사도는 8% 이하로 설계됐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지만, 산정까지 이동하는 케이블카 시간표와 휴무일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발왕산 숲길과 케이블카 운영 시간
10월 안내 기준 케이블카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천년주목숲길은 주중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므로, 평일에는 케이블카가 먼저 운행을 시작한다.주말과 공휴일에는 숲길도 오전 9시부터 열려 케이블카와 시작 시각이 같다. 산 위에서 걷는 시간을 확보하려면 출발 전 두 시설의 운영 시간을 나란히 확인하는 편이 낫다.
월요일은 천년주목숲길 정기 휴무일이다. 케이블카 휴장 일정은 별도 공지되므로 월요일 방문을 계획한다면 숲길과 케이블카의 휴무 여부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 악화 때는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될 수 있고 숲길도 강풍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당일 운행 여부와 세부 운영 정보는 모나용평(033-335-5757)에 문의할 수 있다.
해발 1458m 무장애 숲길
발왕산 정상부에 놓인 숲길은 전체 3.2㎞이며, 경사도 8% 이하로 조성됐다.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을 고려한 시설로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다.출입구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화장실, 이동 보조기구도 갖췄다.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한국관광의 별 무장애 관광지 부문에 선정됐고,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도 포함됐다.
왕복 7.4㎞ 케이블카와 이용 요금
천년주목숲길과 연결되는 케이블카는 왕복 7.4㎞ 구간을 운행한다. 산정으로 오르는 사실상 주요 이동 수단인 만큼, 걷는 시간뿐 아니라 하행편 운행 종료 시각도 일정에 넣어야 한다.10월 기준 요금은 대인 왕복 2만7,000원, 편도 2만3,000원이다. 소인은 왕복 2만3,000원, 편도 1만9,000원이며 현장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천년주목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에 있다. 케이블카 요금과 운영 정보는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산악 지역은 도심보다 기상 변화가 빠를 수 있다. 이동 약자와 함께 방문할 때는 당일 운행 상황과 복귀편 시간을 함께 살펴야 한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