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은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데뷔 초부터 완벽한 비율을 자랑해왔다. 어느덧 중학생 아들을 둔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20대 같은 몸매를 유지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비결로 흔히 혹독한 식단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한채영의 자기 관리 핵심은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꾸준한 ‘운동 습관’에 있었다. 특별한 비법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방식이다.
그가 오랜 기간 날씬하면서도 탄탄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명확한 운동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굶지 않고 근육에 집중한 이유
한채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이는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과 다른 개념이다. 근육에 적절한 저항을 줘 몸의 탄력과 라인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유산소 운동만으로는 탄탄한 라인을 만들기에 한계가 있다.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유지해 건강한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체중 숫자만 줄이기보다 근육을 유지하며 체지방을 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헬스장 못 갈 땐 집에서 해결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매번 헬스장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한채영은 이런 한계를 ‘홈트레이닝’으로 극복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자신만의 규칙을 만든 것이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기본으로 하되, 시간이 부족할 때는 집에서라도 운동을 이어갔다. 별도의 이동 시간 없이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홈트레이닝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스트레칭을 반드시 포함했다. 근력 운동 전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과정은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 몸 상태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는 기본 원칙을 지킨 셈이다.
결국 한채영의 몸매 관리법은 하나의 비법으로 요약되지 않는다. 근력 운동으로 몸의 기초를 다지고, 홈트레이닝으로 꾸준함을 유지하며, 스트레칭으로 안전까지 챙기는 생활 습관 그 자체가 비결이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