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황금골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독특한 신체 라인은 많은 2030 여성들의 관심사다. 사람들은 그녀가 특정 고강도 운동이나 식단에만 집중할 것이라 추측한다.
하지만 그녀의 몸매 관리 비결은 한 가지로 요약되지 않는다. 꾸준함과 다양성 속에 그 답이 있었다.
필라테스가 전부가 아닌 이유
전종서가 SNS를 통해 필라테스 하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면서, 이것이 몸매 비결의 전부인 것처럼 알려졌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신체 정렬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오랜 기간 이 운동에 공들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필라테스가 만들어내는 속근육과 유연성만으로는 지금의 몸매를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 그녀의 운동 이력에는 다른 핵심적인 활동들이 자리 잡고 있다.
탄탄한 하체는 의외의 운동 덕분
그녀의 운동 습관은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종서는 고등학생 때부터 자전거를 꾸준히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하체 중심의 유산소 운동이다.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탄탄한 하체 라인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는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달리기처럼 관절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 않아, 체중 부담이 있는 사람도 꾸준히 하기에 적합한 운동이다.
전신 균형은 여러 운동의 조합 결과
여기에 전신을 사용하는 수영까지 더해졌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겨내며 팔과 다리, 몸통을 함께 움직이는 대표적인 전신 운동이다. 특정 부위에만 자극이 쏠리지 않고 몸 전체를 고르게 발달시킨다.또한 물속에서는 체중 부하가 줄어들어 지상 운동과는 다른 방식으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신체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전종서의 몸매는 어느 한 가지 비법의 결과가 아니다. 필라테스로 속근육과 균형을 잡고, 자전거로 하체 근력과 유산소 능력을, 수영으로 전신을 고르게 활용한 것이다.
특정 운동에만 매달리기보다, 여러 종류의 신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지금의 균형 잡힌 몸을 만들었다. 이는 단기간의 다이어트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