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의 진가는 다른 영양 성분과의 비교에서 더욱 뚜렷해진다. 뼈 건강과 면역력 증진이라는 두 가지 효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배경에는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되는 영양 성분이 자리 잡고 있다.
폐경기 여성에게 유자차가 보약 되는 배경
바로 이때 유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생유자 100g에는 칼슘이 36㎎ 들어있다. 뼈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칼슘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뼈에 저장된 칼슘을 빼서 사용하기 시작한다. 만약 50대 전후로 뼈 건강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면, 겨울철 즐겨 마시는 차부터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과 12배 칼슘, 유독 이 과일에 많은 이유
유자의 칼슘 함량은 다른 과일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생유자 100g의 칼슘은 36㎎인 반면, 같은 양의 사과는 3㎎, 바나나는 6㎎에 불과하다. 사과보다는 12배, 바나나보다는 6배나 많은 수치다.
비타민C는 레몬의 1.5배, 숨은 효능 더 있다
이는 흡연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비타민C 약 25mg이 파괴되는데, 유자는 이를 보충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 신진대사를 돕는 구연산, 빈혈 예방에 좋은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