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특정 채소에 담긴 성분이 혈관 근육을 직접 이완시키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한다고 분석한다. 고질적인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채소들이 있다.
혈관을 직접 이완시키는 성분이 따로 있다
풍부한 칼륨과 식이섬유도 장점이다. 체내에 쌓인 불필요한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데 기여한다.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가진 이들에게 셀러리가 천연 혈압 강하제로 불리는 배경이다.
셀러리는 전체의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섭취 시 체내에 정체된 독소를 씻어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피제닌, 루테올린과 같은 파이토케미컬은 혈관 벽에 생기는 미세 염증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장 보호와 혈액 해독을 동시에 잡는다
체내 발암 물질을 중화하는 설포라판 성분은 혈액 속 유해 성분을 해독해 전신 염증 수치를 낮춘다. 이로 인해 속 편안함과 혈관 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시금치 속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망막 보호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K와 베타카로틴은 뇌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방어해 인지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