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되는 선명한 복근과 고강도 운동 루틴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빵과 떡을 즐기는 ‘탄수화물 애호가’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근육 손실 없이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는 그녀의 비결 뒤에는 수십 년간 지켜온 특별한 원칙이 있다.
탄수화물을 즐기면서 근육을 지키는 이유
그녀의 식단 관리 핵심은 ‘금지’가 아닌 ‘조절’에 있다. 최은경은 떡, 빵, 과자 같은 탄수화물을 좋아하지만 무작정 끊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대신 ‘야식 먹지 않기’, ‘과식하지 않기’, ‘폭식하지 않기’라는 세 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평생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좋아하는 음식을 억지로 참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건강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리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무리한 절제는 결국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셈이다. 이 접근법이 수십 년간 ‘유지어터’로 살아올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 꼽힌다.
필라테스 끝나고 줄넘기 1000개를 하는 까닭
최은경의 운동은 한 가지 종목에만 치우치지 않는다. 필라테스, 태권도, 사이클, 수영, 계단 오르기 등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끊임없이 병행하며 신체 전반의 균형과 기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운동을 이벤트가 아닌 일상 그 자체로 만든 것이다.특히 공개된 운동 루틴은 그 강도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필라테스로 속근육을 다진 뒤 태권도로 활동성을 높이고, 곧바로 줄넘기 1000개를 소화하는 식이다. 짧은 시간에도 칼로리 소모가 극심한 줄넘기를 통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탄탄한 코어를 유지한다.
‘운동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것의 정체
이처럼 고강도 운동을 소화하면서도 최은경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단백질 섭취다. 그녀는 “운동 후 단백질을 꼭 챙긴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원래 육식을 즐기지 않는 체질이라 의식적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려 노력하는 부분이다.운동 전후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셀프 마사지,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그녀의 완전한 루틴이다. 50대 이후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근감소를 방지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면,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근육량을 지키는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운동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고, 평소보다 많이 먹은 날에는 활동량을 의식적으로 더 늘리는 태도가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 최은경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며, 꾸준한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준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