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준비 없이 일상에 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작은 과일 속 짙은 색에 비밀이 있다
짙은 보라색을 띤 블루베리는 그 색깔부터 남다르다. 이 색소에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 계열의 식물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다른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향신료 한 꼬집이 식탁을 바꾸는 이유
계피는 흔히 차를 끓일 때만 쓰는 재료로 여겨지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다. 특유의 향 속에 폴리페놀 등 다양한 식물성 화합물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계피는 소량만으로도 음식의 풍미를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은 물론, 플레인 요구르트나 커피에 한 꼬집 뿌려 먹는 방식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고기 구울 때 쓰던 허브의 재발견
향긋한 냄새 덕에 장식용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로즈메리 역시 훌륭한 식재료다. 로즈마린산과 카르노식산 같은 유용한 식물성 성분을 함유했다.
주로 고기나 생선, 감자를 구울 때 곁들이면 잡내를 잡고 풍미를 더한다. 소금이나 강한 소스 사용을 줄이면서도 음식 맛을 낼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이 세 가지 식품은 먹는 방법도 제각각이라 식단에 적용하기 수월하다. 블루베리는 그대로, 계피는 가루로, 로즈메리는 요리 중에 더하는 식이다. 한 가지를 과하게 먹기보다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도 이롭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일의 식탁이다. 값비싼 보양식을 찾아 헤매기보다, 평소 식사에 블루베리 한 줌, 계피 한 꼬집을 더하는 작은 변화가 꾸준한 건강 관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