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이 보리밭까지 흔든다”…낙동강 둔치에 펼쳐진 42만㎡ 청보리밭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의 봄 풍경과 산책 코스

작약 군락과 체육 시설, 오토캠핑장 이용 안내

강나루생태공원 항공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강나루생태공원 항공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낙동강을 끼고 펼쳐진 둔치에 봄이 오면 보리밭이 푸른빛으로 물든다.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산책로와 꽃이 피는 작약 군락이 어우러져 함안의 봄 나들이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강나루생태공원은 야영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축구장과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갖췄다. 공원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방식이 여러 갈래로 나뉜다.
강나루생태공원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강나루생태공원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낙동강과 청보리밭의 봄 풍경

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998에 자리한 강나루생태공원에는 약 42만㎡ 규모의 청보리밭이 조성돼 있다. 낙동강에 맞닿은 넓은 둔치를 따라 보리가 자라며, 봄철 풍경은 함안 6경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원 안쪽에는 작약집단지가 있어 개화 시기에 따라 보리밭과 다른 색감을 더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강변을 걷다 잠시 머물기 좋다. 꽃과 보리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방문 시기에 맞춰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나루생태공원 산책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강나루생태공원 산책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산책에서 야외 운동까지

풍경을 감상한 뒤에는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운동 시설은 축구장과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나뉘어 있어 동행자와 각자 다른 활동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며 주차 공간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가볍게 들러 강변을 걷는 일정부터 체육 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나들이까지, 방문 목적에 따라 머무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이용 문의는 함안군청 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받는다.
강나루생태공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 강나루생태공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137면 캠핑장 이용 조건

공원 내 강나루오토캠핑장은 제1캠핑장 60면과 제2캠핑장 77면을 합쳐 137면 규모다. 공원 주소와 캠핑장 주소가 다르므로 내비게이션에는 경남 함안군 칠서면 삼칠로 1235-50 일원을 목적지로 입력해야 한다.

이용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1인당 1면만 신청할 수 있다. 숙박은 최장 2박 3일까지 가능하고, 한 면은 5인 기준이다. 원문에 안내된 10월 기준 요금은 평일 3만 원, 주말과 공휴일 4만 원이며 전기와 무선인터넷 이용료가 포함된다.

당일 방문이라면 보리밭과 작약 군락, 산책로를 중심으로 일정을 잡을 수 있고, 숙박을 계획한다면 예약 가능 여부와 이용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캠핑장 문의는 관리사무소에서 받으며, 공원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함안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