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 사이에서 “스파 하러 갔다가 내용이 알차서 놀랐다”는 반응이 나오는 배경이다. 평범한 휴식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치유 거점이 충남 태안에 자리 잡은 것이다.
이곳이 단순한 스파가 아니었던 배경
일반적인 상업시설과 시작부터 다르다. 이곳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국책 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다. 충남 태안을 포함한 4개 지자체가 협력 지역으로 선정돼 건립이 진행됐다.가장 큰 특징은 국립공원의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려한 해양 기후와 깨끗한 염지하수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치유 프로그램에 다각도로 녹여냈다. 자연과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다.
17개 공간, 가격표 보니 계산 복잡해져
내부에는 실내외를 합쳐 총 17개의 전문 테라피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 크나이프 테라피, 두피테라피, 온열 캡슐 등 신체 순환과 피로 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이 체계적인 동선에 따라 배치됐다.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기본 프로그램의 1인 이용 요금은 40,000원이지만, 할인 제도를 파악하면 계산이 달라진다. 평일에는 40% 할인된 24,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30% 할인된 2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저렴한 평일 방문을 위해 연차 사용을 고민해 볼 만하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전문 스파 프로그램은 44,000원에서 99,000원 사이로 추가 선택이 가능하다. 개인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26만원에서 최대 60만원에 달해, 방문 목적에 따라 예산 계획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할 운영 정보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현장 정비를 위한 휴게시간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므로 헛걸음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주차장 요금도 별도다. 국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므로 차량 규모와 시즌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중소형차 기준 비수기 4,000원, 성수기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