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그녀는 첫째 출산 때와는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고 직접 밝혔다. 여기에는 ‘골든타임’과 특정 운동법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숨어있다.
“첫째 땐 몰랐다”… 출산 후 6개월에 집중한 이유
상황은 과거와 달랐다. 이민정은 첫째 아이 출산 당시에는 몸 관리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래서 둘째를 출산한 뒤에는 회복 시기를 의식하며 관리했다고 전했다.그녀가 강조한 시기는 출산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다. 이 ‘골든타임’ 동안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출산으로 변화를 겪은 복부 근육, 골반저근 등 신체 전반의 회복과 연관이 깊다.
그녀가 필라테스와 코어 운동을 선택한 배경
이민정의 선택은 필라테스와 코어 운동이었다. 둘째 출산 후 회복 과정에서 몸의 균형을 되찾는 데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개인의 회복 속도에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출산 후에는 복부와 골반 주변 근육의 상태가 이전과 달라진다. 필라테스와 코어 운동은 바로 이 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신체 정렬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 역시 이 점에 주목한 것이다.
운동 시간 부족할 때 찾은 현실적인 대안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민정 역시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대신 그녀는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 자체를 신체 활동으로 활용했다.아이와 함께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가볍게 움직이며 놀아주는 모든 활동이 자연스럽게 운동이 된다는 설명이다. 꾸준히 즐겨온 골프 역시 자연 속에서 걷고 몸통을 쓰는 좋은 운동이지만, 일상 속 움직임을 늘리는 습관이 현실적인 대안이 된 셈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