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대인 그는 22살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도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왔다. 많은 이들이 특별한 비법을 예상했지만, 그가 공개한 방법은 의외로 평범한 식습관과 하나의 운동에 집중돼 있었다.
핵심은 ‘강도’가 아닌 ‘꾸준함’이었다. 그의 일상에 녹아든 관리 습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굶지 않고 세 끼 다 먹는 식단의 비밀
이혜원의 식사법에서 ‘절대 먹지 않는 음식’은 없다. 대신 ‘골고루, 조금씩’이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여러 반찬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덜어 먹으며 전체 섭취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10시간이 넘는 긴 촬영 후에도 과식하지 않고 평소와 같은 양을 유지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특정 음식을 억지로 참는 스트레스 없이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식단을 유지하는 핵심 비결이다.
호텔 예약 시 헬스장부터 확인하는 이유
그의 운동 습관은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스텝밀 기구 하나로 요약된다. 이혜원은 호텔을 예약할 때 헬스장 유무, 특히 스텝밀 기구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직접 밝혔다.스텝밀은 계단을 계속 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 근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심폐지구력까지 기를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여행이나 외부 일정 중에도 운동을 이어가려는 습관은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운동 환경을 만드는 것이 비결인 셈이다.
출산 후에는 요가로 몸의 균형 찾아
과거 이혜원은 산후 관리 비법으로 요가를 꼽기도 했다. 요가는 근육을 키우기보다 유연성을 높이고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특히 출산으로 변한 몸의 중심과 균형을 회복하는 데 무리 없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시기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결국 이혜원의 몸매 관리법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었다.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소식 습관과 ‘천국의 계단’이라는 확실한 운동 하나를 생활의 일부로 만든 것이 전부였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