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온라인상에 퍼진 요금 인상 소문 탓에 예약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4인 가족 1박 요금이 5만 원대라는 사실 자체를 믿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막연한 소문만 믿고 발길을 돌리기엔 이곳의 가격과 시설은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알지 못하면 놓치기 쉬운 혜택과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운영 일정이 따로 있었다.
소문과 달랐던 실제 숙박 요금
알려진 바와 달리 핵심 객실의 요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산림문화휴양관의 36㎡(약 11평) 객실은 비수기 주중 5만 원, 성수기 및 주말 8만 원의 요금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4인 기준 1일 3만 원인 숲속캠핑장 역시 마찬가지다.특히 주중 이용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30%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5만 원짜리 방을 예약하면 1만 5천 원을 돌려받는 셈이니, 실제 체감 비용은 3만 5천 원까지 낮아진다.
예약 전 반드시 확인할 휴관일과 마감 정보
알찬 여행을 계획했다면 세부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내 물탱크 청소 작업으로 인해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 시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예약 접수도 일시 중단된다.숙박시설 입실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퇴실은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휴양림 자체 입장료는 없지만, 숙박객이 아닐 경우 중소형차 기준 3,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모든 숙박 예약은 통합 예약 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1월이면 끝나는 숲 체험, 서둘러야 하는 이유
성불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은 숙박에만 그치지 않는다. 생태숲학습관의 목공예와 족욕, 꽃차 체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 숲을 거니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다.다만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5일에 조기 종료된다. 무료로 운영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역시 11월 30일까지만 진행되므로, 깊은 가을 숲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일정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