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 샀다고 끝이 아니다”…해외여행 전 스마트폰 ‘이 설정’ 확인하세요
비행기에서 내려 스마트폰을 켰는데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을 찾아야 하는데 지도는 열리지 않고, 택시 호출도 번역도 먹통이다. 반대로 데이터가 너무 잘돼 아무 생각 없이 사진과 영상을 주고받았다가 로밍 요금이 걱정되는 경우도 있다. 해외에서는 스마트폰 하나에 지도와 항공권, 숙소 예약, 결제까지 몰려 있는 만큼 배터리만 충전해서 가져갈 일이 아니다. 출국 전 몇 가지 설정만 확인해도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을 상당수 피할 수 있다. ■ ‘데이터 로밍’ 무조건 끄면 된다?…여기서부터 헷갈린다 해외여행 전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데이터 로밍부터 꺼라”다. 예상치 못한 요금을 막기 위한 조언이지만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니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해외 로밍 상품을 신청했다면 현지에서 데이터 로밍을 켜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로밍 상품을 이용하지 않거나 여행용 eSIM만 사용할 예정이라면 국내 회선에서 데이터가 사용되지 않도록 설정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핵심은 간단하다. ‘로밍을 켤까, 끌까’보다 ‘해외에서 어느 회선으로 인터넷을 쓸 것인가’를 먼저 정해야 한다. 특히 기존 국내 번호와 여행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