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다 겨드랑이 보고 ‘어?’… 때인 줄 알았다면 혈당부터 보세요
샤워를 하다가 혹은 옷을 갈아입다가 문득 겨드랑이 피부색이 짙어진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색소 침착이나 때가 낀 것으로 여겨 세게 문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피부 변화는 혈당 수치가 보내는 경고일 수 있다. 물론 겨드랑이가 어두워졌다고 해서 모두 건강 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심한 갈증이 동반된다면, 이 사소한 변화를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 몸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피부가 미리 알려주는 상황이다. 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이유 피부가 접히는 부위인 겨드랑이나 목덜미, 사타구니 등이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하고 두꺼워지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흑색가시세포증’이라 불린다. 피부가 벨벳처럼 거칠고 두꺼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때가 낀 것이 아니므로 세게 닦아낼수록 오히려 피부에 자극만 줄 뿐이다. 이러한 피부 변화는 인슐린 저항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액 속 인슐린 농도가 과도하게 유지되는데, 이때 인슐린이 피부 세포의 성장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해 각질과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즉, 피부 변화는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피부 말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