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48kg라니”… ‘맘보걸’ 이선정이 뛰는 속도, 의외로 느렸다

무조건 빨리 달리는 게 능사는 아니었다

30대부터 이어온 그녀만의 러닝 공식

이선정 채널
▲ 이선정 채널
1990년대 ‘맘보걸’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선정이 여전한 몸매를 과시했다. 그녀가 오랜 기간 48kg이라는 체중을 유지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많은 이들이 단기간의 고강도 운동을 떠올리지만, 그녀의 방법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15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러닝’이 핵심인데, 여기에는 특별한 원칙이 숨어있다.
이선정 인스타그램
▲ 이선정 인스타그램

빠르게 뛰어야 살 빠진다는 생각, 그녀는 달랐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무조건 빨리, 힘들게 뛰어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이선정의 선택은 ‘조절’이다. 과거에는 러닝머신 속도를 9까지 올리며 빠르게 달렸지만, 오히려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속도를 유연하게 바꾼다. 몸이 무거운 날에는 속도 6 정도로 가볍게 걷는 데 집중하고, 충분히 예열되면 속도를 올려 달리는 식이다. 이런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방식으로 약 3km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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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정 인스타그램


단순히 걷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녀의 운동법에는 디테일이 있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온몸의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부상을 방지한다.

러닝머신 위에서는 또 다른 원칙이 적용된다. 바로 걷는 내내 복부에 의식적으로 힘을 주는 것이다. 배에 힘을 준다고 해서 체지방이 극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흐트러지기 쉬운 자세를 바로잡고 칼로리 소모를 미세하게나마 높이는 효과를 낸다.
이선정 인스타그램
▲ 이선정 인스타그램


이선정의 48kg 유지 비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운동 강도나 기술이 아니다. 핵심은 ‘꾸준함’ 그 자체다.

그녀는 30대부터 시작한 러닝을 15년 이상 하루의 루틴처럼 이어왔다. 반짝 효과를 노린 단기 다이어트가 아닌, 생활 속에 녹여낸 습관이 지금의 결과를 만든 것이다. 힘들수록 좋은 운동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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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정 인스타그램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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