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가격표 뒤에 숨은 인기 비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구성을 갖췄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름 22cm 프라이팬은 1인 가구나 소가족이 달걀, 고기 등을 굽거나 간단한 볶음 요리를 하기에 적합한 크기다. 가스레인지는 물론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 대부분의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조리를 돕는 주방용품도 다양하게 판매된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믹싱볼(2000원), 조리도구를 올려둘 수 있는 실리콘 받침(1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필요한 제품만 골라 저렴하게 주방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코팅팬처럼 쓰면 음식이 전부 눌어붙는 이유
스테인리스 팬의 성패는 ‘예열’에 달렸다. 일반 코팅팬과 달리 표면에 눌어붙음을 방지하는 코팅이 없어, 충분히 달구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를 올리면 음식이 그대로 달라붙는다. 코팅팬을 쓰던 습관대로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기름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과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기처럼 처음에는 표면에 붙더라도, 충분히 익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므로 억지로 떼어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 원리만 이해하면 스테인리스 팬으로도 충분히 깔끔한 요리가 가능하다.
사용 전 ‘이 작업’ 안 하면 후회한다
새 스테인리스 제품은 사용 전 반드시 꼼꼼한 세척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조 과정에서 남은 연마제나 기름때가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 설명서에 별도의 세척법이 안내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는 식용유를 키친타월에 묻혀 내부를 꼼꼼히 닦아내 검은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이후 베이킹소다와 주방 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 사용하면 된다.
조리가 끝난 직후 뜨겁게 달궈진 팬에 찬물을 바로 붓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팬에 열 충격을 줘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이 눌어붙었다면 물을 넣고 끓이거나 충분히 불린 뒤 닦아내면 쉽게 제거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