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아이템이 의외의 곳에서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바로 ‘다이소’의 한 평범한 제품이다. 수많은 살림꾼 사이에서 ‘사기만 해도 돈 버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난 배경에는 식재료 낭비를 원천적으로 막는 간단한 원리가 숨어있다.
핵심은 ‘한 끼 분량’ 소분에 있었다
이 지퍼백의 진가는 ‘소분’에서 드러난다. 대량으로 구매한 고기나 생선을 한 끼 먹을 만큼씩 나눠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요리할 때마다 전체를 해동하고 재냉동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쓰니 식재료가 상할 확률이 급격히 줄어든다. 결국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감소하고, 이는 곧 식비 절약으로 이어진다. “매달 버리는 고기 값만 해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 방법 쓰고 나서는 거의 없다”는 주부들의 후기가 잇따르는 이유다.
식재료 보관 넘어선 의외의 활용법
활용도는 식재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족 구성원별로 먹는 영양제를 아침, 저녁 분량으로 미리 담아두거나, 여행 시 잃어버리기 쉬운 액세서리나 화장품 샘플을 종류별로 정리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단돈 몇천 원 투자로 식비 절약은 물론 시간 관리까지 덤으로 얻는 셈이다. 고물가 시대에 현명한 소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이소 지퍼백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