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마스크 상단에 숨겨진 ‘철심’과 얼굴을 감싸는 ‘부직포 원단’에 있다. 이 두 가지만 분리해 활용해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너저분하게 얽힌 각종 전선이나 충전 케이블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면, 더 이상 값비싼 정리용품을 살 필요가 없어진다.
마스크 철심이 케이블타이를 대체하는 이유
마스크를 버리기 전 끝부분을 살짝 찢으면 가느다란 철심을 쉽게 빼낼 수 있다. 이 철심은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한번 구부리면 모양이 단단하게 유지되는 특성을 지녔다.
철심 양 끝을 구부려 S자 고리를 만드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다. 욕실이나 주방의 틈새 공간에 가벼운 소품을 걸어두는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여름철 제습제 비용 0원으로 만드는 비법
철심을 빼내고 남은 마스크 본체도 그냥 버리면 아깝다. 끈을 잘라낸 마스크 원단은 여름철 습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물이 가득 차 버려야 하는 시중 제습제 통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거름망 위에 염화칼슘을 3분의 1가량 채운다. 이때 염화칼슘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작업해야 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