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가지만 기억해도 살림의 질이 달라진다. 매번 쓰고 남은 자투리 식재료나 책상 위 자잘한 물건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상황이라면 특히 주목할 만하다.
냉동실 다진 마늘이 깔끔하게 정리된 이유
가장 유용한 활용처는 주방, 특히 냉동실이다. 다진 마늘이나 생강, 쓰고 남은 소스 등을 요구르트 용기에 한 번 쓸 만큼씩 나눠 담아 얼리면 된다. 시중에서 파는 소분 용기 가격이 개당 500원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절약이다.
주방 밖에서도 의외의 쓰임새가 있다
활용 범위는 주방에만 그치지 않는다. 서랍 속에서 늘 굴러다니는 클립, 고무줄, 단추 같은 잡동사니를 종류별로 담아두면 한결 깔끔해진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물감이나 물풀을 덜어주는 팔레트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작은 화분 받침이나 씨앗을 심는 포트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사용 전 위생 문제는 반드시 확인해야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음식을 담을 목적이라면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고 완벽히 건조한 용기만 사용해야 한다. 기름기가 많거나 양념 색이 밴 용기는 음식용으로 재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모든 쓰임이 끝난 뒤 버릴 때는 내부를 가볍게 헹구고 겉면의 비닐 라벨을 제거한 후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해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무심코 버리던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 돈과 공간을 모두 아끼는 결과로 이어진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