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법이다. 박소담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도 있었지만, 이제는 몸의 ‘균형’과 ‘건강한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가 선택한 새로운 관리법의 핵심에는 의외의 원칙이 숨어 있었다.
체중 감량보다 건강 회복이 우선이었다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과 수술은 박소담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한 계기가 됐다. 수술 이후 그는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치며 몸을 돌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무조건 굶거나 격렬하게 운동하며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는 대신, 잘 먹고 잘 쉬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곧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녀가 꾸준히 하는 운동의 정체는 필라테스
박소담이 건강을 되찾으며 꾸준히 실천한 운동은 바로 필라테스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난도 기구 필라테스 동작을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필라테스는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몸의 중심인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전신 근육을 균형 있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그 결과 체중 변화보다 몸의 선이 탄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다. 박소담은 스프링과 바를 이용하는 ‘캐딜락’ 기구를 활용해 상당한 유연성과 근력이 필요한 동작까지 선보였다.
근력만큼 유연성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했다
그의 관리법은 단순히 운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박소담은 필라테스를 통해 근력뿐만 아니라 유연성까지 함께 관리한다. 허리, 골반 등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는 동작들은 몸의 균형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정신적인 건강 관리 또한 핵심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르몬 변화로 식욕 조절이 힘들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그는 주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취미 생활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모두 챙기는 그의 철학을 보여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