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대신은 아니지만”…콜레스테롤 식단에 고구마줄기 곁들이는 법
건강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면 식탁부터 바꾸려는 경우가 많다.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 관리가 쉽지 않을 때는 반찬의 구성도 살펴볼 만하다. 뿌리보다 덜 주목받는 고구마줄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도 들어 있다. 다만 특정 식재료 하나가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고구마줄기의 영양 성분과 조리 과정이 식단 관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 고구마줄기와 불용성 식이섬유 고구마의 뿌리뿐 아니라 줄기에도 영양학적 가치가 있다. 부위별 성분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줄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특히 불용성 식이섬유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린다. 배변 활동을 돕는 성분인 만큼 변비나 배변 불편을 겪는 중장년층이 채소 반찬을 구성할 때 고려할 수 있다. 혈중 지질 관리와 식사 구성 고구마줄기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직접 제거하는 약물은 아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나 가공식품의 비중을 낮추고 채소 반찬을 늘리는 식사 패턴이 혈중 지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고구마줄기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열량 부담이 비교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