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파괴한다” 소문난 노란 가루, 60대라면 꼭 확인해야 할 진실
60대 이상 중장년층 사이에서 건강을 위해 마늘을 챙겨 먹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다. 하지만 최근 마늘 못지않게 주목받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이다. 특히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암세포를 파괴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일부는 항암 효과를 기대하며 마늘 대신 강황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강황의 항암 효과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강황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에는 명확히 구분해야 할 지점이 있다. 항암 효과 소문, 커큐민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강황의 노란빛을 내는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험실 연구에서 커큐민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것이 ‘항암 효과’ 소문의 근원이다. 일부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암세포 증식과 사멸에 관련된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섭취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강황을 먹는 것만으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암 치료 중인 환자가 항암제를 대신해 강황을 선택하는 것은 절대 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