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위를 걸으며 단풍 본다”…주상절리 사이로 이어지는 철원 8.5km 길
강물 위에 놓인 부교를 따라 걷다 보면 시선이 물결에서 협곡 절벽으로 옮겨간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수면 가까이에서 현무암과 주상절리를 바라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2026~2027 시즌은 10월 31일부터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전체 노선을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은하수교와 송대소 일대부터 문을 연 만큼 방문 시점에 따라 풍경과 이동 거리가 달라진다. 단풍철 나들이를 계획할 때 개방 범위와 입장 시간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한탄강 물윗길과 은하수교 구간 먼저 열린 구간은 은하수교에서 송대소까지다. 시즌 초 임시 개방으로 운영되며, 이 구간은 별도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물윗길은 한탄강 위에 부교를 띄워 물길을 따라 걷도록 만든 코스다. 강물과 가까운 높이에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절벽을 바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는 바위 절벽과 주변 식생이 함께 보인다. 코스에 포함된 은하수교는 길이 180m, 폭 3m의 1주탑 비대칭 현수교로, 다리 아래를 지나는 동선도 마련돼 있다. 직탕폭포에서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노선 전체 물윗길은 철원9경에 속한 직탕폭포와 순담을 잇는 8.5㎞ 코스다. 현재 개방된 구간과 전체 노선은 다르므로, 장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