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장 속 참치캔, 유통기한 1년 남아도 ‘이 모양’이면 절대 먹지 마세요
참치, 햄, 옥수수 통조림은 긴 보관 기간 덕에 비상식량으로 찬장에 여러 개씩 쌓아두기 좋은 식품이다. 대부분 유통기한만 확인하고 안심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캔의 상태가 안전을 결정하는 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날짜가 1년 이상 넉넉하게 남았더라도 캔이 부풀어 오르거나 심하게 찌그러졌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통조림은 밀봉 후 가열 처리로 미생물을 제어하지만, 포장 용기가 손상되면 장기 보관이라는 최대 장점이 사라진다. 유통기한보다 캔 모양이 더 중요한 이유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캔의 팽창 여부다. 정상적인 통조림은 뚜껑과 바닥이 평평하거나 약간 오목하다. 하지만 이 부분이 볼록하게 부풀어 올랐다면 내부에서 가스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이는 내용물이 변질됐거나 미생물이 증식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특히 산소가 없는 통조림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보툴리눔균은 치명적인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캔이 부풀었다고 모두 보툴리눔균 때문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원인을 파악할 길은 없다. 따라서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부풀어 오른 캔은 고민 없이 그대로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찌그러지고 녹슨 캔, 이럴 땐 버려야 한다 캔이 찌그러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