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려던 흰 종이, 쌈장 표면에 다시 덮어야 하는 까닭
쌈장이나 고추장 용기를 열면 내용물 위에 얇은 흰 종이가 붙어 있다. 포장을 뜯을 때 함께 떼어 버리기 쉽지만, 이 종이는 장을 덜어낸 뒤에도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용기 뚜껑만 닫아 두는 것과 종이를 표면에 밀착하는 것은 장이 공기와 맞닿는 범위에서 차이가 난다. 장을 쓰고 난 뒤 표면이 마르거나 색이 달라지는 일이 반복된다면, 보관 과정에서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종이를 다시 덮는 방법은 별도 도구 없이 표면 접촉을 줄이는 방식이다. 보관할 때 지켜야 할 조건은 종이 한 장에만 그치지 않는다. 쌈장과 고추장 표면의 공기 접촉 쌈장이나 고추장은 공기와 닿으면 표면이 마르고 산화될 수 있다. 그 결과 윗부분이 허옇게 뜨거나 거뭇하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이를 내용물 표면에 바짝 붙여 덮으면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종이는 용기 안쪽에 남겨 두는 포장재가 아니라, 장을 사용한 뒤 다시 덮어 둘 수 있는 덮개 역할을 한다. 장을 떠낸 자리에 움푹 팬 부분이 남지 않도록 표면을 평평하게 고른 다음 종이를 밀착시키면 된다. 종이가 찢어졌거나 다시 쓰기 어려운 상태라면 랩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