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질러도 버티던 주방 기름때…세제 묻힌 키친타월로 불리는 청소법
가스레인지 주변 벽을 닦았는데도 손끝에 끈적임이 남는다면 기름때가 여러 겹 쌓였을 가능성이 있다. 행주에 힘을 줘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는 건 오염이 표면에만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조리 중 퍼진 미세한 기름 입자에 먼지가 붙고, 시간이 지나면서 층이 단단해진다. 수직 벽에 세제를 뿌리는 방식도 오래 작용하기 어렵다. 세정제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주방 벽에서는 닦는 힘보다 오염을 불리는 시간이 중요해진다. 주방 벽 기름때와 키친타월 활용 기름때가 가볍게 남은 초기에는 일반 주방세제만으로도 닦을 수 있지만, 오래 굳은 오염은 세제가 닿아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키친타월에 세제를 묻혀 오염 부위에 밀착시키고 10~20분 둔다. 수분이 빨리 마르는 환경이라면 위에 랩을 덮어두면 세제가 마르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시간이 지난 뒤 타월을 떼고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닦으면 굳은 층이 느슨해져 문지르는 힘을 줄일 수 있다.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풀어 쓰면 기름때를 닦기 수월하다. 그래도 잘 지워지지 않는 오염에는 기름때 전용 알칼리성 세정제를 고려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가루 상태로 문지르면 타일에 흠집을 낼 수 있어 물에 개어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