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간식이라 한 봉지씩 먹었는데…” 신장 약하다면 고구마 말랭이도 따져봐야
쫀득한 식감에 한두 개씩 집어 먹기 쉬운 고구마 말랭이는 생고구마보다 가볍고 간편한 간식이다. 다만 수분이 빠지면 같은 무게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상대적으로 많아질 수 있어 섭취량을 살펴야 한다. 특히 신장 기능이 떨어졌거나 칼륨 섭취를 제한하라는 안내를 받은 사람은 간식도 식단 관리의 일부로 봐야 한다. 말랭이를 즐기는 습관과 신장 상태에 따라 확인할 지점이 달라진다. 말린 간식은 한 번에 먹는 양이 늘기 쉽다. 한 봉지를 책상이나 차 안에 두고 조금씩 먹다 보면 실제 섭취량을 가늠하기 어려워진다.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 고구마 말랭이가 곧바로 해롭다는 뜻은 아니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나 당뇨병 등으로 신장 기능을 관리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 고구마와 칼륨 섭취 고구마에는 칼륨이 들어 있으며, 칼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과 근육 기능에 관여한다. 신장은 혈액 속 칼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혈중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고구마를 말리면 수분이 줄어 같은 무게 기준으로 영양소가 더 밀집될 수 있다. 다만 제품별 원재료와 건조 정도가 달라 칼륨 함량을 일률적인 배수로 말하기는 어렵다. 만성콩팥병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