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이렇게 부칠 걸” 눅눅했던 호박전, 이 가루 하나 넣었더니
노릇하게 부쳐낸 호박전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늘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조리 직후 잠깐의 바삭함을 즐기고 나면 금세 눅눅해져 처음의 맛을 잃기 때문이다. 특히 습한 날씨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 하지만 간단한 재료 하나만 추가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지막 한 점까지 튀김처럼 바삭한 식감을 즐기는 비법이 존재한다. 핵심은 밀가루와 계란물 다음에 이어지는 한 가지 과정에 숨어있다. 이 작은 차이가 평범했던 호박전을 완전히 다른 요리로 바꿔놓는 상황이다. 밀가루와 계란물 다음, 단 한 단계의 차이 결정적인 차이는 계란물을 입힌 호박에 빵가루를 꼼꼼히 묻히는 것이다. 보통의 호박전은 계란물 단계에서 조리를 끝내지만, 여기에 빵가루 옷을 한 겹 더 입힌다. 넓은 접시에 빵가루를 펼쳐두고 손끝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촘촘하게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위생 봉투에 재료를 넣고 흔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이유 빵가루 층은 기름에 구워지면서 튀김옷과 같은 역할을 한다. 호박 내부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와 전 전체를 눅눅하게 만드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이 되는 셈이다. 이 도톰한 빵가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