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데요?” 곰팡이 핀 마늘 옆에 뒀다가… 온 가족 식중독 걸릴 뻔한 이유
요리 재료를 손질하다 곰팡이가 핀 마늘을 발견하는 일은 드물지 않다. 많은 이들이 곰팡이가 핀 부분만 도려내고 나머지는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착각일 수 있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곰팡이가 핀 마늘 바로 옆에 있던, 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는 마늘이다. 이 멀쩡해 보이는 마늘까지 함께 버려야 하는 상황이 있다. 멀쩡해 보여도 옆 마늘까지 버려야 하는 이유 마늘에 핀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그 주변 마늘도 함께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며,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곰팡이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이미 부패가 시작됐다는 신호다. 겉으로 멀쩡해 보인다고 해서 안심하고 섭취해서는 안 된다. 곰팡이 포자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은 채 마늘 내부에 깊숙이 뿌리내렸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곰팡이가 핀 부분만 도려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 깐마늘이 유독 곰팡이에 취약한 배경 특히 껍질을 벗긴 깐마늘은 통마늘보다 곰팡이에 훨씬 취약하다. 마늘 껍질에는 살균 효과가 있는 페놀성 화합물이 포함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이 보호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