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식재료라 오히려 주목받지 못했다
오징어의 진짜 가치는 조리법에 따라 결정된다.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평범한 반찬이 될 수도,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조리법 하나가 건강식과 별미를 가른다
단백질 섭취가 목적이라면 조리법부터 점검해야 한다. 오징어튀김은 튀김옷과 기름 때문에 열량이 급격히 높아진다. 떡볶이 국물과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까지 늘어난다.
단백질 수치만큼 콜레스테롤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오징어의 장점인 단백질 못지않게 콜레스테롤 함량도 따져봐야 한다. 혈중 지질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특히 튀김이나 짠 양념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방식은 부담을 가중시킨다.근육 감소와 혈관 건강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60대 이후라면 섭취법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오징어를 먹을 때는 양배추나 오이 같은 채소를 듬뿍 곁들여 식이섬유를 보충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오징어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맹신은 금물이다. 데치거나 굽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채소와 함께 적당량만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