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버려?” 추석 지나고 쌓인 선물상자, 양면 스티커의 마법
추석이 지나면 집안 한쪽에 선물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버리기엔 아깝고 두자니 짐이 되는, 매년 반복되는 고민이다. 많은 이들이 일단 모아두지만, 결국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일쑤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만 알면 이 선물 상자를 훌륭한 수납 도구로 바꿀 수 있다. 핵심은 ‘선별’과 ‘표시’다. 무작정 쌓아두는 대신, 제대로 된 상자를 골라 용도를 명확히 정하는 작은 습관이 좁은 집의 수납력을 크게 좌우한다. ‘멀쩡해 보여도’ 그냥 쓰면 안 되는 이유 선물 상자를 재사용하기 전에는 상태 점검이 우선이다. 겉이 깨끗해 보여도 한번 물에 젖었거나 무거운 것에 눌렸던 상자는 피해야 한다. 이런 상자들은 내부 구조가 약해져 물건을 담았을 때 쉽게 모양이 망가진다. 특히 골판지 상자는 습기에 취약하다. 베란다나 다용도실처럼 습도가 높은 곳에 두면 금세 눅눅해져 제 기능을 잃는다. 건조한 옷장이나 붙박이장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상자를 오래 쓰는 방법이다. 기존에 붙어있던 택배 송장이나 테이프를 제거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것은 물론, 나중에 재활용으로 배출할 때도 편리하다. 양면 스티커 하나가 정리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