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마을에 이런 단풍길이 있었다”…기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태백의 가을 숲
가을 단풍철이면 붐비는 인파와 주차난은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기차역에서 내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입장료와 주차비마저 없는 단풍 명소가 있다. 강원도 태백에 숨겨진 철암단풍군락지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아는 사람만 찾는 호젓한 숲길로 알려졌지만, 매년 10월이면 특별한 축제로 활기를 띤다. 조용히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하는 배경이다. 기차역에서 내려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철암단풍군락지는 연중무휴 상시 개방되는 공간이다. 별도의 관리 인력이 상주하며 입장료를 징수하는 관광지가 아니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화장실과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차량이 없어도 접근성은 뛰어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철암역에서 하차하면 군락지까지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하다. 기차역에서 내려 가을 숲길로 바로 이어지는 동선은 이곳만의 큰 장점이다. 체력 부담 없는 짧은 산책 코스가 매력이다 군락지 내부는 총 네 개의 산소길 코스로 나뉜다. 철암교에서 마두정까지 이어지는 1코스는 약 200m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모든 길의 기준점이 되는 마두정에서는 피내골길(2코스)과 전망대(3코스)로 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