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0원이라 그냥 갔는데”… 대전 1.3km 숲길, 현장서 발길 돌리는 이유
도심 속에 자리한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은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비싼 입장료나 복잡한 사전 예약이 필요할 것이란 선입견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1.3km의 무장애 데크길을 품고 있다. 오히려 이런 편견과 반대로,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다가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무료로 개방된 숲길 산책과 전문가가 진행하는 치유 프로그램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존재했다. 휠체어도 걱정 없는 1.3km 숲길, 입장료는 없다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 치유의 숲’은 별도의 입장료나 예약 절차 없이 개방되는 공공 산림 시설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총 길이 1.3km에 달하는 순환형 무장애 데크길이다. 전체 구간의 경사도를 8% 미만으로 설계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부담 없이 숲을 만끽할 수 있다. 치유센터 바로 앞에는 74면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무료라는 말에 방심했다가 낭패 보는 배경 문제는 산림치유사가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발생한다. 숲길 산책과 달리 유료 치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