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안 보이게 바람개비가 이어진다”…금강 따라 걷는 익산 4.8km 길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익산 성당포구에는 바람이 불 때마다 색색의 바람개비가 도는 제방길이 있다. 강변 풍경을 보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으로, 길의 규모와 이용 방식에 따라 나들이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성당포구는 조선 후기까지 세곡을 실어 나르던 포구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바람개비뿐 아니라 열차와 자전거, 생태습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제방길을 걷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날에는 열차를 이용하고, 강변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면 자전거를 빌리는 식으로 일정을 짤 수 있다. 해가 기울 무렵에는 길 끝자락에서 금강의 낙조를 볼 수 있어 방문 시간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성당포구와 금강 제방둑길 마을의 중심 풍경은 금강 제방둑길 4.8㎞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바람개비다. 여러 색의 조형물이 강변에 줄지어 있어 걷는 동안 시야가 트이고,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가 함께 돌아간다. 길 끝자락은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과 금강을 바라보기 좋은 지점이다. 산책과 사진 촬영을 함께 계획한다면 낮의 바람개비 풍경뿐 아니라 낙조 시간도 일정에 넣을 수 있다. 바람개비 열차와 자전거 이용 걷는 대신 바람개비 열차를 타면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