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우릴 생각에 접었는데”…정호영 셰프의 10분 돼지국밥
쌀쌀한 날 뜨끈한 돼지국밥이 생각나도 집에서 만들기는 망설여진다. 돼지뼈를 손질하고 오랜 시간 육수를 끓이는 과정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정호영 셰프가 소개한 조리법은 사골곰탕과 대패삼겹살을 활용해 준비 과정을 줄인다. 익숙한 재료를 쓰지만, 고기를 풀어 익히는 순서와 마지막 간 맞추기에 맛을 좌우하는 요소가 담겼다. 재료는 한우 사골곰탕 500ml 한 팩, 대패삼겹살 200g, 물 100ml다. 여기에 부추 한 줌과 다진 마늘·맛술·굴소스·새우젓을 각각 밥숟가락 한 큰술씩 준비한다. 사골곰탕과 새우젓, 굴소스는 제품에 따라 염도가 다르다. 소금은 처음부터 넣지 않고 다른 양념을 더한 뒤 맛을 보며 조절하는 편이 알맞다. 사골곰탕과 대패삼겹살의 조합 뼈 육수를 따로 내는 대신 시판 사골곰탕을 밑국물로 쓴다. 냄비에 곰탕 한 팩과 대패삼겹살을 넣고 중강불에 올린 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고기를 살살 풀어준다. 얇은 대패삼겹살은 두툼한 수육용 고기보다 익는 시간이 짧다. 냉동 고기도 끓는 동안 한 장씩 떨어지므로, 서로 뭉치지 않게 저어가며 골고루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새우젓과 굴소스로 채우는 간 고기를 풀어 끓이다 다진 마늘과 물 100ml를 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