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바나나만 먹으면 건강한 줄 알았는데…” 혈당 걱정된다면 ‘이렇게’ 드세요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으려고 바나나를 먹거나 과일주스를 챙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얻는 식품이지만, 종류와 익은 정도, 먹는 방식에 따라 당 섭취량과 포만감이 달라진다. 특히 달콤한 과일을 빈속에 많이 먹거나 식사 직후 주스까지 더하면 당 섭취가 한꺼번에 늘 수 있다. 아침 과일을 고를 때는 과일 이름뿐 아니라 껍질 색과 가공 형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나나는 익으면서 전분의 일부가 당으로 바뀌어 맛이 달아진다. 푸른빛이 남은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상대적으로 많고, 충분히 익은 바나나는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진다. 다만 익은 정도만으로 혈당 반응을 단정할 수는 없다. 먹는 양과 함께 먹는 음식,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바나나 한 개가 누구에게나 혈당을 크게 올린다고 볼 수 없다. 공복에 바나나만 먹고 금세 허기를 느끼는 경우라면 달걀이나 무가당 요거트처럼 단백질이 있는 식품을 함께 먹는 방법이 있다. 후숙 바나나와 골드키위의 당도 그린키위보다 산미가 적고 단맛이 도드라지는 골드키위는 한 번에 여러 개 먹기보다 양을 조절하는 편이 낫다. 과일의 혈당 반응은 품종과 숙도뿐 아니라 섭취량에도 영향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