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안으로 들어갔더니 온통 노란빛”…11월에 더 예쁜 경주 은행나무숲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늦가을, 경북 경주 서쪽 끝자락의 작은 마을로 발길이 이어진다. 숲은 마을 주택가 안쪽에 자리해 나무 사이를 걷는 동안 주민들의 일상과도 맞닿는다. 경주시 서면 도리길 35-102 일대에 있는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은 연중무휴로 개방된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없는 대신 별도 공중화장실은 마련돼 있지 않아, 방문객은 이동 동선과 마을 관람 예절을 함께 살펴야 한다.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의 가을 풍경 처음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일정한 간격으로 빽빽하게 늘어선 나무들이다. 이 은행나무들은 사유지에서 묘목장 용도로 심어 가꾸던 나무로, 운영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지키며 지금의 숲을 이뤘다. 나무줄기는 곧게 위로 뻗고 은행잎은 높은 가지에 집중돼 있다. 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날에는 나무 사이의 길이 깊이감 있게 드러나고, 바닥에 쌓인 낙엽이 노란빛을 더한다. 은행잎이 가장 짙은 색을 띠는 시기는 보통 11월 초순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단풍 시기와 낙엽 상태는 해마다 기후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진 촬영이나 방문 날짜를 정했다면 출발 전에 현지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무료 주차와 대중교통 이동 자가용은 내비게이션에 경주시 서면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