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하나 빌고 끝? 아니었네’ 25년 전통 축제, 가파른 산길 버렸다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 지역 축제가 오랜 전통을 깨고 새로운 장소에서 열린다. 매년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소원을 빌던 방문객들은 이제 도심 한복판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이야기다. 주최 측은 방문객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오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축제는 이제 산자락이 아닌 평지 공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등산 대신 산책, 도심에서 즐기는 축제로 바뀌었다 과거 팔공산의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했던 부담이 사라졌다. 축제의 새 무대는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으로,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유모차를 끌고도 편안하게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다. 주 무대 외에도 팔공산 갓바위 공영주차장과 와촌면민운동장 등에서 연계 행사가 열려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채워진다. 록밴드부터 국악까지, 세대 아우르는 라인업이 눈에 띈다 행사는 9월 19일과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 첫날에는 록밴드 공연, 원효 무애춤, 법회 등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