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판, 그냥 버리면 ‘100% 손해’…살림 고수들의 방음·정리 비법
계란을 다 먹고 남은 종이 계란판은 흔히 부피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취급된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곧장 재활용 수거함으로 향하는 이유다. 하지만 살림 고수들 사이에서는 이 계란판이 ‘숨은 보석’으로 통한다. 자잘한 물건 정리부터 의외의 소음 감소 효과까지,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계란판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오목한 홈의 규칙적인 구조와 소리를 흡수하는 펄프 재질의 특성이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만나 발휘하는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공구함 속 나사가 섞이지 않는 이유 서랍 속에서 뒤섞이기 일쑤인 나사나 단추, 작은 액세서리를 정리할 때 계란판은 훌륭한 정리 트레이가 된다. 별도의 수납함을 구매할 필요 없이 칸칸이 분리된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유용하다. 작은 구슬이나 미술 재료를 색깔별, 종류별로 담아두면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원하는 크기만큼 가위로 잘라 쓸 수 있어 공간 활용도도 높다. 스피커 아래 깔았을 뿐인데 소음이 줄었다 계란판의 진가는 의외의 장소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진 펄프 재질은 소리를 흡수하고 진동을 분산시키는 특성을 지닌다. 이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