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독극물?’ 60대 콩팥 망가뜨려 투석실 보낸 별 모양 과일
동남아 여행지나 대형마트 과일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별 모양의 과일이 있다. 예쁜 모양과 이국적인 매력에 호기심으로 손을 뻗기 쉽지만, 60대 이상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중장년층이 이 과일을 섭취할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투석 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몸에 쌓인 신경독이 뇌와 혈관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심코 넘기기 쉬운 특정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향해야 하는 위급 신호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쁜 모양 속에 치명적인 신경독이 숨었다 문제의 과일은 ‘스타프루트’다. 이 과일에는 신경계를 직접 타격하는 천연 독소 ‘카람복신’과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옥살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건강한 신장은 이 독성 물질들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노화나 기저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신장 기능 저하가 독소 배출을 막는다 사구체 여과율이 점차 감소하는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스타프루트의 독소를 제때 걸러내지 못한다. 배출되지 못한 유해 성분은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콩팥 조직을 빠르게 손상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