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대중의 시선은 그의 독특한 이력과 함께 자기관리 비결로 향한다. 대기업 사원과 기자를 거친 이력만큼이나 그의 몸매 관리법은 다른 지점이 있었다. 군살 하나 없는 슬림한 체형 뒤에는 그만의 확고한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대기업 출신, 그녀가 체중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
진기주의 몸매는 단순히 마른 것과 거리가 멀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깔끔하고 균형 잡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체중 감량 자체에 매달리지 않는 그의 관리 철학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그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극단적인 절식은 촬영 현장에서 필수적인 체력과 집중력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 하루 10시간 넘게 이어지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건강한 식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장시간 집중력을 요하는 일반 직장인에게도 다르지 않다. 그는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되,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도 배제하지 않으며 균형을 맞춘다.
필라테스와 걷기, 평범하지만 핵심은 따로 있었다
그가 꾸준히 실천하는 운동은 필라테스와 걷기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조합이다. 하지만 핵심은 운동의 종류가 아닌 ‘목표’에 있다. 과거 모델 활동 경험이 있는 그는 체중계 숫자보다 자세 교정과 체형 관리에 집중한다.필라테스로는 복부와 허리 주변 코어 근육을 강화해 몸의 중심을 잡고, 어깨와 골반 정렬을 바로잡는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걷기 운동으로 체지방을 관리하며 심폐지구력을 유지한다. 여기에 매일 하는 스트레칭이 더해진다. 진기주는 무너진 자세가 전체 실루엣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의 관리법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닌, 바른 자세와 탄탄한 코어를 기반으로 한 ‘체형 바로잡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칭. 진기주가 보여준 방법은 단기간에 끝내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습관 그 자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