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이겨냈는데 또… 양희은, 암 수술 후 박미선과 외친 한 마디

30세 난소암 말기 판정 이겨낸 뒤 또다시 찾아온 병마

김영철 앞에서 털어놓은 최근 건강 상태

가수 양희은이 지난 4월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 가수 양희은이 지난 4월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가수 양희은이 지난 6월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당시 그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 생방송에 불참하며 많은 팬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더 큰 수술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바로 지난 4월, 암 수술을 받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방송인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충남 부여에 있는 양희은을 찾아간 김영철 앞에서 그는 담담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털어놓았다.

가수 양희은이 지난 4월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 가수 양희은이 지난 4월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눈 수술보다 암 수술이 먼저였다



걱정하는 김영철에게 양희은은 “사실 올해 4월에 암 수술을 했다. 눈 수술은 6월이다”라고 고백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던 각막이식 수술보다 두 달 먼저 암 투병이 있었던 셈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암으로 수술을 받았는지, 이후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양희은은 지난 6월 각막이식 수술 후에는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시한부 이겨낸 가수의 유쾌한 투병 근황



양희은의 투병 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것은 그의 과거 이력 때문이다. 그는 30세에 난소암 말기 진단을 받고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지만, 수차례의 수술 끝에 이를 이겨냈다.

수십 년 만에 또다시 암과 마주했지만, 그는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양희은은 최근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방송인 박미선을 언급하며 “미선이와 만나서 ‘암 스트롱(Arm Strong)’을 외쳤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 짓게 했다.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중의 곁을 지킨 가수의 건강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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