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 될 것 같았다” 나영석, 매일 소주 반병 마시다 돌연 끊은 이유

“나 혹시 심각한가” 스스로 중독 의심했던 음주 습관 고백

세븐틴 정한·민규도 공감한 ‘소주 반 병’의 의미

유튜브 ‘채널십오야’ 방송화면
▲ 유튜브 ‘채널십오야’ 방송화면


나영석 PD가 자신의 오랜 음주 습관을 고백하며 금주를 결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함께 있던 그룹 세븐틴 멤버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공개된 영상에는 나 PD가 세븐틴 멤버 정한, 도겸, 민규, 조슈아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과거 매일 술을 마셨던 습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야기의 배경에는 ‘매일 마시는 술’이라는, 어쩌면 많은 이들이 무심코 넘겼을 법한 습관이 있었다.

매일 소주 반 병, 스스로 중독을 의심했다



나 PD는 “술을 잘 못 마시는데도 너무 자주 마셨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일이 끝나면 습관처럼 소주 반 병을 마시거나, 함께 마실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맥주 한두 캔을 마시는 생활을 매일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위기감을 느꼈다. 나 PD는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나 혹시 심각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결국 그는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당분간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했다.

세븐틴도 공감한 반주의 의미



나 PD의 고백을 듣던 세븐틴 멤버 정한과 민규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 역시 비슷한 음주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한은 “반주를 좋아한다. 취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 밥을 먹으면서 술을 반 병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 민규 역시 “예전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취하는 게 좋았지만 요즘은 반주가 좋다”며 “많이 취하는 것은 싫어서 소주 반 병이나 맥주 한 캔 정도 마신다”고 덧붙였다.

나 PD는 금주를 시작한 뒤 의외로 술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안 마시니까 또 안 마셔지더라”며 “심각한 중독은 아니었나 보다 싶어 혼자 마음을 놓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음주 습관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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