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의 딸들이 연이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둘째 딸 정소윤이 ‘뉴진스 해린 닮은꼴’로 주목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첫째 딸 정세윤의 깜짝 근황이 전해졌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소녀의 예상치 못한 진로 선택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옆집 부부 서현철 정재은’을 통해 정세윤의 소식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서현철, 정재은 부부가 연극 ‘베니스의 상인’ 관람을 위해 국립극장을 찾았다가 정웅인과 딸 세윤을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짧은 만남에서 세윤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가 오갔다.
뉴진스 해린 닮은꼴 동생에 쏠렸던 관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포트라이트는 둘째 딸 소윤의 몫이었다.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해린을 닮은 청순한 외모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되자 소윤은 학업에 전념하겠다며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에 재학 중인 소윤은 미대 진학을 목표로 입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의 관심보다는 자신의 꿈을 우선시한 선택이었다.
언니 세윤은 조용히 배우의 꿈을 키웠다
동생에게 쏠렸던 시선은 이제 언니에게로 향하고 있다. 국립극장에서 만난 정웅인은 딸 세윤을 가리키며 “세윤이도 이제 (연기)해야지”라고 말하며 딸이 배우를 지망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밝혔다. 정재은이 “연극 전공했냐”고 묻자 정웅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세윤은 수줍게 “지금 준비 중”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꿈을 직접 인정했다.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가 된 세윤은 어린 시절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해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훌쩍 자라 아빠의 뒤를 이어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정웅인은 지난 2006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세윤, 소윤, 다윤 세 딸을 두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키워가는 딸들의 성장은 과거 이들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