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98만 명을 보유한 대세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방송에서 결혼과 2세 계획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출연해 전현무와 맛집을 탐방하던 중 자신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전현무의 폭로? 150평 신혼집의 진실
논란의 시작은 전현무의 한마디였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 팥칼국수 맛집을 찾았다. 팥을 좋아하지 않는다던 곽튜브는 팥칼국수를 한 입 맛본 뒤 “대한민국 1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장님에게 “신혼집에 팥을 쳐야 하는데 몇 줌만 가져가도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은 전현무는 “너희 집이 150평인가 그렇지 않냐”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곽튜브의 높은 수입을 빗댄 농담이었지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아빠 될 놈이 젓가락질을… 2세 계획 깜짝 공개
곽튜브의 미래 계획은 젓가락질 대화에서 구체화됐다. 전현무가 “우리가 젓가락질 못한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많다”고 운을 떼자, 곽튜브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고치긴 해야 한다. 아빠 될 놈이 젓가락질 못하면 안 되지 않냐”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2세 계획을 언급했다. 결혼을 전제로 한 듯한 이 발언은 그가 인생의 다음 단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100억 재산설에 대한 곽튜브의 명쾌한 해명
‘150평 신혼집’ 농담이 나올 정도로 곽튜브의 수입은 대중의 큰 관심사다. 그는 과거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100억 재산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람들이 100억 설을 진짜 믿는 것 같다”며 “만약 내가 은퇴하면 그때 100억이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즉, 100억 원을 벌게 되면 유튜버 활동을 은퇴하겠다는 의미로, 현재 재산이 100억 원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한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외교관에서 대세 방송인으로
곽튜브는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실무관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퇴사 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며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전현무계획’, ‘데블스 플랜’ 등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의 꾸밈없는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이 유튜브를 넘어 방송계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평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